센트라스 [거리 상가]
센트라스는 왕십리뉴타운3구역을 재개발해 2016년 11월 사용승인을 받은 단지다. 현대건설, SK건설, 포스코건설이 같이 지었다. 아파트는 2,529세대, 30개동이다.
검색하다 보면 2,789라는 숫자도 자주 보이는데, 같은 사업으로 지은 오피스텔 260실을 더한 숫자다. 아파트 세대수를 볼 때는 2,529세대로 보면 된다.
상가가 다섯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이 단지가 다른 대단지랑 제일 다른 점은 상가다. 분양 당시 자료를 보면 상가가 모두 다섯 구역이고, 비즈스트리트와 샤인스트리트가 먼저 나온 뒤 탑스트리트가 공급됐다. 상가 건물 한 동에 몰아넣지 않고 거리를 따라 쭉 깔아 놓은 구조다.

그래서 단지 바깥을 걷다 보면 계속 가게 앞을 지나게 된다. 퇴근길에 밥 먹고 세탁물 맡기고 들어오기는 편하다. 대신 단지 안 공원을 중심으로 조용하게 돌아가는 대단지 분위기를 기대하면 좀 다르다. 이건 장단점이라기보다 취향 문제다.
왕십리뉴타운은 1구역부터 3구역까지 나뉘어 재개발됐고, 센트라스는 그중 3구역이다. 1구역과 2구역에는 텐즈힐이 들어섰다. 세 구역이 비슷한 시기에 바뀌면서 이 일대가 한꺼번에 아파트 동네가 됐다. 센트라스만 따로 떨어진 신축이 아니라 뉴타운 전체의 일부라는 점은 동네 분위기를 볼 때 같이 생각해 볼 부분이다.
탑스트리트 88개 점포
탑스트리트는 1획지 코너 자리에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을 넣은 상가다. 당시 기록으로 연면적 11,610㎡, 점포는 모두 88개였고 그중 60개를 일반분양했다. 점포 전용면적은 작은 곳이 32㎡, 큰 곳이 175㎡로 크기 차이가 난다.
88개 중 일반분양이 60개라고 나머지 28개가 비어 있다는 뜻은 아니다. 분양 당시 일부만 일반에 내놨다는 기록일 뿐이고, 지금 어떤 가게가 영업 중인지는 이 자료로 알 수 없다. 업종이 궁금하면 직접 걸어 보는 게 제일 정확하다.
코너 자리라는 건 두 방향 길에서 다 보인다는 뜻이다. 장사하는 입장에서는 좋은 자리고, 사는 입장에서는 그만큼 사람이 많이 오가는 자리다. 상가 바로 위나 옆 동이라면 이 점도 같이 생각해 볼 만하다.
집에 가는 길에 가게가 있으면
지하철에서 내려 집까지 걷는 길에 가게가 줄지어 있으면 생활 패턴이 조금 달라진다. 반찬을 사거나 세탁소에 들르는 일을 따로 시간 내서 하지 않고 지나가는 길에 끝내게 된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학원 끝나고 오는 길이 밝고 사람이 많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도 있다.
반대로 저층에 사는 집은 상가 쪽 소음이나 늦은 시간 간판 불빛이 신경 쓰일 수 있다. 같은 센트라스라도 상가 거리에 붙은 동인지 안쪽 동인지에 따라 만족도가 꽤 갈릴 거다.
늦게 퇴근하는 사람이라면 문 연 가게가 많은 길이 오히려 안심되기도 한다.
상왕십리역과 신당역 사이
센트라스는 상왕십리역과 신당역 사이에 있다. 지하철에서 내려 동네로 들어오는 사람들과 단지에서 나온 주민들이 같은 상가 거리를 지나간다. 집 현관과 가게 문이 같은 길 위에 있는 셈이라, 관심 있는 동이 상가와 얼마나 붙어 있는지, 출입구가 어느 쪽으로 나 있는지는 꼭 보고 결정하길 권한다.
상왕십리역은 2호선, 신당역은 2호선과 6호선이 지난다. 조금 더 나가면 왕십리역이 있어서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까지 쓸 수 있다. 출퇴근 방향에 따라 어느 역을 주로 쓸지가 갈리니, 동을 고를 때 그 역 쪽 출입구가 어디인지도 함께 보는 편이 낫다.
고덕그라시움, 옥수파크힐스와 다른 점
시설을 어디에 어떻게 붙였느냐로 보면 센트라스는 독특한 편이다. 고덕그라시움은 커뮤니티 시설을 단지 안 여러 동에 흩어 놓았고, 옥수파크힐스는 상가 건물을 언덕 아래와 위를 잇는 통로로 썼다. 센트라스는 상가를 단지 바깥 거리로 길게 내놨다. 셋 다 한곳에 몰지 않았다는 점은 같지만 그 시설을 누가 쓰느냐가 다르다. 고덕그라시움 시설은 주로 주민이 쓰고, 센트라스 상가는 지나가는 동네 사람까지 같이 쓴다.
직접 확인할 점
- 관심 있는 동과 가장 가까운 상가 구역, 그 사이 거리
- 저녁 시간대 상가 거리 소음과 사람 흐름
- 주거동 출입구가 상가 쪽인지 반대쪽인지
참고한 자료
- KB부동산 센트라스1·2차 — 아파트 규모, 사용승인, 건폐율, 주소
- 이데일리 센트라스 상가 및 복합사업 구성 — 아파트와 오피스텔 구분, 당시 상가 구역 구성
- 매일경제 센트라스 입지 소개 — 상왕십리역과 신당역 사이 입지, 복합 용도
단지 기본 정보
- 위치
-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1070 / 왕십리로 410
- 사용승인
- 2016년 11월
- 세대수
- 2,529세대
- 동 수
- 30개동
- 아파트 범위
- 2,529세대 · 30개동 — KB 기본정보 기준
- 전체 복합사업과 구분
- 아파트 외 오피스텔 260실이 소개된 사업
- 건립 배경
- 왕십리뉴타운3구역 재개발
- 대표 특징
- 아파트·오피스텔과 다섯 구역 거리 상가의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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